1월 국산차 판매, ‘쌍용 3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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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디어】 뉴스팀 = 벌써 2019년의 한달이 지났다. 그리고 1월 국산차 판매 결과가 나왔다. 우선, 1월 한달간 국산차 판매대수는 11만 7,464대를 기록했다. 1월은 업계에서 비수기라 부를 정도로 판매량이 비교적 낮은 경향을 보인다. 그 와중에 선전한 메이커도 있었고 고전을 면치 못한 메이커도 있었다. 판매량으로 줄을 세우면 현대, 기아, 쌍용, 르노삼성, 한국GM 순이다.

현대차는 1월 판매량에서 6만 440대라는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7.5%가 상승한 값이다. 언제나 현대차 판매량을 굳건하게 이끄는 그랜저는 1만 대가 넘게 팔리며 그 존재감을 뚜렷이 했다. 팰리세이드가 대형 SUV 역대 최다 월별 판매량을 달성한 것 역시 주효했다. 5,903대가 팔렸다. 참고로 현대차의 이번 1월 판매량은 제네시스 브랜드까지 합친 수치. 따로 떼어놓고 보면 제네시스는 5,274대를 기록, 현대차 전체 판매량의 10%에 약간 못 미치는 비중을 차지한다.

기아차는 3만 8,010대를 팔았다.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소폭 줄어든 수치다. 그래도 작년 출시하며 이변의 중심에 섰던 K3가 4,148대를 팔아치우는 등 선전을 펼치며 더 이상의 판매량 하락을 방어했다. K시리즈 전체를 보면 K3 출시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45.4% 증가했다. K3 외에도 상품성에서 인정받은 대형 플래그십 세단 K9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배 넘는 판매량을 보인 게 고무적이었다.

쌍용차는 지난 한 달간 국내에서 8,787대를 팔았다. 쌍용차는 올해 국산차 메이커 중 가장 먼저 신차 렉스턴 스포츠 칸을 출시하면서 이목을 끌었다. 이는 판매에도 영향을 끼치며 총 4,302대가 팔려나갔다. 렉스턴 스포츠 칸의 현재까지 계약 물량은 약 3,000여 대 수준을 보이고 있다.

5,147대를 판 르노삼성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9% 이상 줄어든 수치를 보였다. ‘가솔린 SUV’라는 신품종 키우기 전략이 맞아떨어진 덕에 GDe 모델이 전체 판매량 중 91%를 차지하는 결과를 보였다. 다음으로 르노삼성의 판매량 견인을 위해 노력한 SM6가 1,162대 팔려나갔다.

한국GM의 1월 판매를 보면 쉐보레 스파크의 선방이 있었다. 총 5,053대를 판 한국GM의 1월 판매량 중 스파크가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43%. 총 2,164대가 팔린 스파크는 여전히 쉐보레의 효자모델임을 다시 한번 입증해 보였다. 작년 말, 신형 모델을 출시한 말리부는 1,115대, 소형 SUV 인기를 등에 업은 트랙스 역시 1,010대가 팔리며 스파크의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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