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랑 ‘3cm’ 차이… 현대, ‘신형 쏘나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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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디어】 뉴스팀 = 현대차가 신형 쏘나타를 공개했다. 준대형 세단인 그랜저와 비교해 길이가 3cm 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중형 세단과 준대형 세단의 경계를 허문 셈이다.

현대차는 11일, 신형 쏘나타의 사전계약을 개시함과 동시에 이달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형 쏘나타는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것으로 현대차가 말하는 차세대 디자인 언어 ‘센슈어스 스포트니스(Sensuous Sportiness)’를 적용했다. 스포티한 세단 이미지를 완성했으며 각종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신규 엔진 및 플랫폼 등으로 차량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는 현대차가 지난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컨셉트카 ‘르 필 루즈(Le Fil Rouge)’를 통해 공개한 차세대 현대차 디자인 철학으로 ▲비율 ▲구조 ▲스타일링(선, 면, 색상, 재질) ▲기술 등 4가지 요소의 조화를 디자인 근간으로 하며 세단 최초로 신형 쏘나타에 적용됐다. 널찍한 캐스케이딩 그릴은 클래식 스포츠카의 그릴을 연상케 하며 볼륨감 있는 후드와 자연스럽게 연결돼 전면부의 입체감을 강화시킨다. 후면부는 슬림한 가로형의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갖춘 리어콤비램프를 배치했다. 기존 모델(뉴 라이즈)보다 전고가 30mm 낮아지고 휠베이스가 35mm, 전장이 45mm 늘어나 동급 최대 크기를 확보했다.

실내는 스텔스기의 슬림한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날렵한 형상의 센터페시아 에어벤트 ▲미래 지향적 버튼의 전자식변속레버(SBW) ▲일체형 디자인의 핸들 및 가니쉬 ▲조작 편의성을 고려한 스티어링 휠 ▲스포티한 감성의 클러스터 등으로 운전자 중심의 하이테크하고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신형 쏘나타의 특징적인 요소로 꼽을 수 있는 빌트인 캠은 전∙후방 카메라 영상을 녹화하는 주행영상기록장치(DVRS), 즉 내장형 블랙박스를 뜻한다. 룸미러 뒤쪽에 빌트인 타입으로 설치돼 운전자 시야를 가리지 않고 별도 관리가 필요 없는 내장메모리가 적용됐다. 이외에도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주요 안전 및 편의사양을 전트림 기본화해 상품성을 크게 높였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의 모든 엔진을 현대∙기아차의 차세대 엔진 ‘스마트스트림’으로 변경, 연비를 높였으며 가솔린 2.0, LPI 2.0,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4개 모델을 운영한다. 가솔린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2.0 CVVL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0.0kg·m의 성능과 기존 모델보다 10.8% 증가한 13.3km/l(17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를 갖췄다. 가격은 2,346만원부터 시작해 최고 트림 ‘인스퍼레이션’의 시작가는 3,289만원이다. (가솔린 2.0 모델, 개별소비세 3.5%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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